<신간소개>감정이 내게 건네는 말 THE WISDOM OF FEELING by Genny Rumancik /펭귄타쳐 2026년 6월출간예정

자기 감정을 잘 알아야 남하고 잘 지낸다-백현진은 너무 생각이 많지만, 다양한 장르의 예술로 자신의 오버씽킹과 과몰입을 승화하여 자신을 잘 비웃고, 또 그러한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다독이며 극복해가는 좋은 예술가로 꽃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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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L 코리아 직장인들의 후장님 백현진 캐릭터-찌질할 때도 있지만 인간적이고 자기 감정을 잘 알고 있기에, 덤벼드는 MZ부하직원들하고도 잘 지내는 어른>

밝음, 브레인 포그, 늘 좋은 사람인 척 하는 당신의 감정들이 진짜 말하고 싶은 것은 따로 있다
건강한 감정활용법을 배움으로써, 가족, 친구, 자식, 사회적 인간관계속에서 적절한 바운더리를 세우고, 성숙한 어른으로 또 공의존하지 않는 정서적 자립을 배우는 <감정학교> 설립자가 알려주는 감정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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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저자명: 제니 러맨칙 Genny Rumancik

원서출간예정일: 2026년 6월June 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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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제니 러맨칙>

 

유사 저자: 김경일, 브레네 브라운 <바운더리>등


한해 한해 나이가 먹으면서 사람들은 자신이 더 성숙해지지 않고 갈수록 더 유치해지거나 여전히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가스라이팅에 휘둘리거나 혹은 반대로 자식이나 부하직원을 조정하려 들고 시시때때로 유치하게 화를 내는 자신을 발견하며, 

"나이를 먹어도 달라진 게 없네"라고 실망하게 됩니다. 


성숙한 어른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무엇일까요?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줄 알고 반대로 남의 마음도 잘 들여다볼 수 있어서, 매일 일어나는 사건들 속에서 사건 자체에 휘말리기보다는 정서적 바운더리를 잘 세워 두고, 적절한 반응을 하며 스스로의 평화와 타인에 대한 존중간의 미묘한 균형을 잘 잡는 것입니다. 우리를 화나게 하는 사람들이 던진 공에 맞고 같이 공을 되던지기보다는 그 공이 왜 날아왔고 어떻게 잘 되돌려주어야 나의 행복에 가장 유리한가를 알려면 이렇듯 순간순간 일어나는 감정을 잘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책의 저자는 트라우마 처리하는 법, 독이 되는 긍정 성향, 또 미성숙한 부모 밑에서 자라서 적절하게 감정 처리를 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성인들을 위해 감정을 잘 다루는 법을 가르쳐주는 감정학교를 설립해서 운영 중입니다. 저자는 몇년전 공항에서 자기도 모르는 새에 새치기를 한 어떤 중년 남자의 뒤에 서 있던 여자가 그에게 화를 내며 "아주 잘나셨네 세상에 니가 젤 중요하지!"라고 뒤에서 욕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중년 남자는 자신이 새치기를 했다는 것을 모르고 서 있다가 그녀의 말을 듣고 뒤돌아서 보고 상황을 인지한후 사과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크리스마스휴가를 앞두고 명절귀향길이라 마음이 급하고 이런저런 복잡한 심경으로 비행기타는데 누가 뻔뻔하게 새치기까지 하니 정말 너무 열받아있던 터라 "아이구 됐어요 그냥 그대로 가시죠"라고 그의 사과에 여전히 삐딱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보통 이 정도 상황이면 어지간한 사람이면 같이 화를 내고 그러시든지 말든지 하며 자기 길갈 것이지만, 그 남자는 달랐습니다. 그녀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며 자신이 정말로 새치기를 의도적으로 한게 아니고, 몰랐고, 내가 당신이라면 충분히 화날만할 거같다..고 진심으로 그녀의 입장에서 말을 돌려주자, 그녀는 그제서야 빈정거리기를 멈추고 그의 사과의 진의를 받아들이며 "아뇨 모르고 그러신건데요 뭐"이러면서 방어벽을 내리기 시작했고 둘은 줄을 서서 고향이 어디냐 명절에 뭐하냐라는 가벼운 대화로까지 진전을 이루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저자는 단한번도 본 적이 없는

"감정적으로 성숙한 어른"의 불편한 상황 대처법을 보면서 "와 저게 진짜 어른스러운 거구나"라고 깨닫게 되었고 그러한 태도는 그 남자가 애초에 자신의 감정적 입지가 탄탄한 사람이었기에 상대방의 도발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았고, 상대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었기에 상대방과 나의 감정을 다치지 않는 쪽으로 적절하게 상황을 처리할 수 있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의 감정적 중심을 잘 갖춘 사람은 인간관계에서 수퍼파워를 소유한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독이 되는 부모, 애정은 있지만 자신들도 감정처리를 성숙하게 하는 법을 못 배운 환경에서 자랐거나 자존감이 낮아서 남들에게 맞춰주는 데에만 익숙한 사람등등 다양한 이유로 스스로의 감정조차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대다수는 자신의 감정이 자신의 타고난 성격이나 천성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난 원래 T야, 난 원래 예민해 등등...). 저자에 따르면 우리의 다양한 감정들은 실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나타난 여러 가지 방어기제들이라고 말합니다. 


즉, 나는 내 감정이 아닙니다. 저자는 <감정지능학교 The EQ School>를 설립하여 그러한 문제 의식을 갖고 지난 19년간 온라인 및 오프라인세션을 통해, 독이 되는 부모나 인간관계에서 빠져나오는 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 모두에게 퍼주기만 하고 맞춰주기만 하다 탈진할 지경이 된 사람, 자존감이 부족해서 거절을 못하는 사람, 트라우마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치유하고 있는데요, 대니얼 골드만이라는 비즈니스컨설턴트가 1990년대에 <감정지능>이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한 이후, 저자는 개인의 내면 성장을 위한 도구로 이 개념을 다시 들여와 심리상담과 자기 마음 들여다보고 건강한 감정 갖기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감정교육의 단계는 다음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1단계: 아직 내 마음을 나도 모르는 감정지능무능함의 단계-당신의 감정이 어떤지 스스로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단계

2단계: 감정지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식한 단계-자신의 감정이 뭘 말하고 싶은지 모르고 살았다는 것을 인지한 단계

3단계: 의도를 갖고 이전에 한번도 시도한 적이 없는 의식적인 감정지능 발휘의 단계

4단계: 스스로의 감정이 말하는 것을 잘 알고, 평소에 자유자재로 남의 감정도 잘 읽어들이며 적절하게 대처할 줄 아는 단계


<본문 샘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제로 스스로를 마비시키기도 한다


보호가 저항으로 나타날 때

어린 시절 나는 책을 탐독하는 아이였고 언젠가 작가가 되는 꿈을 꾸었기에, 이 책을 쓰기 시작했을 때 무척 기뻤다. 하지만 출판사와 계약을 맺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상한 패턴을 발견했다. 글을 쓰려고 앉을 때마다 갑자기 지쳐버리는 것이다. 머릿속이 흐릿해졌다. 낮잠이 필요하거나 카페인을 더 섭취해야 한다고 스스로를 설득했지만, 억지로 버티려 해도 안개는 더욱 짙어질 뿐이었다. 이런 상태가 몇 주간 계속되며 엄청나게 좌절감을 느끼던 중, 이것이 게으름이나 산만함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나를 보호하려는 무언가일지도 모른다고.

어느 날, 졸음을 억누르려 하지 않고 오히려 그쪽으로 다가갔다. 나를 보호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을 만큼만 물러나 달라고 조용히 부탁했다. 거의 즉시, 오래된 외로움의 파도가 밀려왔고 슬픔이 온몸을 스쳐 지나갔다. 고등학교 시절의 기억들이 되살아났다—부모님의 이혼, 집안의 혼란, 그리고 AP 시험과 대학 입시를 헤쳐나가기 위해 얼마나 절실히 도움이 필요했는지. 나는 그저 얼어붙은 채로 있었다. 시험도 보지 않았고 장학금도 신청하지 않았다. 무관심해서가 아니라 너무 외롭고, 압도당하며,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도움을 청하지 않았고, 아무도 내가 가라앉고 있다는 걸 눈치채지 못했다. 

십대 시절의 내가 되살아나면서, 그녀의 슬픔과 자신이 무능력하다는 두려움도 함께 떠올랐다. 나는 그녀가 보이지 않는다는 슬픔과, 누군가 그녀를 위해 나타나주길 갈망하는 아픔을 느꼈다. 내면으로 돌아가 그녀와 함께 앉아있기로 했다. 그녀와 함께 울었다. 그녀가 그때 표현하지 못했던 모든 감정을 인정해주었다. 그러자 10분도 채 되지 않아 안개가 걷혔다. 모든 게 이해됐다: 책을 쓰는 건 거대한 학문적 도전처럼 느껴졌고, 그건 그녀가 준비되지 않았고 버림받았다고 느꼈던 그 옛날 순간과 매우 비슷했다. 

하지만 지금은 혼자가 아니다. 많은 지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어떤 감정이 떠오르든 안전하게 마주할 수 있는 내면의 역량도 커졌다. 그 안개가 다시 찾아올 때마다 나는 멈춰 서서 내 안의 어린 아이에게 따뜻함과 존재감을 건넸다. 매번 몇 방울의 눈물을 흘리면 명료함이 조금씩 더 빨리 돌아왔고, 결국 안개 없이 약간의 저항만 느끼며 앉을 수 있게 되었다(당연 책 쓰기는 힘들다!).


보호자라는 감정이  우리에게 진짜로 말하는 것

중요한 작업을 하려고 하는데 엉뚱하게  안개 낀 듯한, 졸린 감정은 일종의 보호자 역할을 한다. 오랫동안 묻어두고 있던 고통스러운 기억이 이 작업을 함으로써 떠오르는 것을 막으려는 것이다. 

보호자인 감정은 우리의 정서적 필요를 충족하지 못한 상태로 해야 하는 일을 꾸역꾸역 해내야 할 때 만들어진다. 우리가 졸리고 멍해지면서 보호자 감정은 옛날의 불안감을 못 느끼게 하는 것이다. 혼자 오래 작업할 때 버려졌던 감정이 되살아나는 것을 막기 위함인 것이다. 

 보호자의 주요 역할은 두 가지이다. 

  1. 고통을 유발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막는 것
  2. 원래의 고통을 느끼지 못하도록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차단하는 것

이 보호자 역할의 부분은 우리가 과거와 달리 스스로를 돌볼 능력이 있는 어른이 되었다는 사실을 모른다. 우리가 새로운 기술을 배웠거나 새로운 관계를 구축했다는 것도 모른다. 보호자 감정은  단지 지난번에 효과가 있었던 방법만 알고 있을 뿐이기에  어른이 된 지금도 과거 상처를 닮은 상황에 직면하면 우리는 무너지거나, 분노를 터뜨리거나, 무감각해지거나, 공황 상태에 빠지는 것으로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는 이 감정과 내가 공황장애를 일으키는 게 무슨 상관인지 당신이 모를 수도 있다. 

이것을 알려면 비슷한 상황에서 반복되는 자신의 행동 패턴과 감정 패턴을 깨달아야 한다. 특정 상황에서 갑자기 어린시절로 되돌아간 것 같은 반응이 나오거나 그런 기분이 된 적이 있었나? 작고 무기력한 어린이로 돌아가서 마구 화를 내고 싶은 순간이.

그것은 당신이 미숙한 인간이라서 느낀 감정이 아니라 옛날부터 있었던 보호 메커니즘이 작동한 것이다. 우리가 이럴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치유법은 그 감정을 억누르거나 없애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스스로에게 말해주는 것이다. 

"이봐, 지금 내가 너하고 함께 있어, 같이 해결할 수 있는 어른이. 전처럼 혼자 감당하지 않아도 돼." 라고. 이러한 보호자 감정은 보통 "난 성격이 원래 그래"라는 형식으로 출현한다. 

예를 들면, 

완벽주의

이 부분은 ”내가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면, 사람들이 내가 어린이처럼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지 못할 거야"라고 믿는다. 

실수를 막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데, 반드시 탁월함을 추구하기 때문이 아니라, 비판받는 것이 위험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타인을 기쁘게 하려는 성향

이 부분은 "나의 가치는  타인을 편안하게 해주는 데 달려 있다”고 믿는다.

갈등이나 거절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필요와 경계를 닫아버리는데, 그로 인해 원망이나 지침이 생기더라도 말이다.


지적 과잉

지적과잉화 경향은  “감정은 믿을 수 없고 오직 상처만 준다. 오직 논리만이 안전을 보장한다”고 믿는다. 

두려움, 슬픔, 취약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적과잉화 성향은 모든 상황을 이성적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자신의 감정에 압도될까 두려워 타인의 감정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 보호자들 각각은 우리가 과거의 아픔을 되살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익숙한 패턴을 감지하면 순식간에 개입하여  우리가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깨닫기도 전에 이미 주도권을 잡는 경우가 많다. 왜 “편안해지지 못할까”, “솔직하게 말하지 못할까”, “과도한 고민을 멈추지 못할까” 고민해본 적이 있다면, 아마도 보호자 감정이 그런 상황을 직면하지 못하는게 최선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보호자들이 드러나는 몇 가지 다른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테사, 자기파괴를 통한 보호자

테사는 깊은 유대와 동반자를 갈망하고 있다. 언젠가 행복하고 끈끈한 가족을 꾸리는 것이 그녀의 오랜 꿈이다. 하지만 관계가 안전하다고 느껴지는 순간, 그녀는 말다툼을 걸거나, 거리를 두거나, 갑작스럽게 관계를 끝내버린다. 사소한 짜증나는 일들까지 하나하나 신경 쓰기 시작하며, 아무것도 그냥 넘기지 못하는 것이다. 그녀의 보호자 감정은 “네가 먼저 떠나면, 아무도 널 먼저 버릴 수 없어”라고 믿기 때문이다. 매번 상처받지만, 자신이 버려지고 슬퍼지는 것보다 관계를 먼저 끝내버리는 게 안전하다고 느낀다. 

다니엘, 중독을 방어적 완충제로

다니엘은 과하게 술을 마신다. 밤마다 찾아오는 두려움과 외로움을 달래주는 유일한 믿음직한 것이 술이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보호자감정은 술이 어린 시절 혼자 감당해야 했던 감정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고 믿는 것이다. 술을 마시면 내면이 가볍고 조용해집니다. 금주를 결심할 때마다, 감정이 밀려올 때면 그 결심은 무너진다. 술 없이 그 밀려드는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미겔, 차단형 보호자 감정

갈등이 생기면 미겔의 몸은 마비된다. 머릿속은 완전히 하얗게 변한다. 말문이 막힌다. 자라면서 미겔이 부모와 다른 의견을 말하면 바로 부모는 고함을 치거나 대화자체를 막아버렸기 때문에  그의 보호자 감정은 “ 갈등이 생기면 네가 먼저 사라지면 안전하다”고 배웠다. 지금도 그 차단 본능은 그가 사람들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고 있다. 그를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조차도.  

보호자 역할을 하는 감정들은 창의적이고 헌신적입니다. 그들은 한때 우리를 압도적인 고통에서 구해냈기에 재빨리 모든 상황에 발동한다. 하지만 그 오래된 설계도가 현재의 삶을 지배할 때, 우리는 종종 작아지고 익숙한 패턴을 반복하게 된다. 보호자들이 주도권을 잡으면, 우리는 가장 원하는 사람하고 그 어떤 경험도 할 수 없이 스스로를 단절시키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작업은 이런 부분들을 없애는 게 아니라, 보호자 감정이 발동할 때에 스스로가 충분히 안전하다고 느끼게 하여 긴장을 풀도록 돕는 것이다. 그리고 어른인 우리 자신과 연결하는 법을 배워  이성을 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들은 보호자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는지에 대한 몇 가지 예에 불과하며, 그 외에도 무수히 많다. 어떤 보호자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다른 보호자들은 생각, 신념, 또는 신체 감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내게 졸음과 브레인포그는 무언가가 압도적으로 느껴지거나 오래된 상처를 드러낼 것 같을 때 나타나는 신체적 보호자감정으로써 내가 생각하는 것을 막는다. 우리의 보호자들은 과거에 우리를 연결되거나 안전하게 지켜준 것에 놀라울 정도로 특화되어 있다. 

문제는 우리 중 많은 이들이 이 부분들과 완전히 동일시하여, 그것들이 바로 우리의 성격이라고 가정한다는 점이다. 

“나는 그냥 불안한 사람이에요.”

“나는 내성적인 사람이다.”

“나는 성미가 급한 사람이다.”

“나는 중독자다.”

“나는 항상 모든 것을 잘 처리하는 사람이다.”

아마도 그게 진짜 당신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그 '특성'들이 단순히 자신이 되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꼈을 때 개발한 전략일 수도 있습니다.


<책의 시장>

감정적 자기 분화와 번아웃, 피로, 수직적이고 유교적 관계를 중시하는 한국 사회에서 개인의 감정미분화양상은 이제 조금씩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백현진의 <후장님> 캐릭터는 '근엄하고 모든 것을 아는 척하는 어른만 받아들여지던' 즉 감정표현을 억압하던 시대의 변화의 표현입니다. 자기 감정을 알고 적절히 대처함으로써 유연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 일반인들에게 좋은 쉬운 자기 계발/심리서입니다.


<저자소개>

제니 러맨칙은 정신 건강 옹호자이자 교육자로, <감정지능 학교>의 창립자입니다. EQ 스쿨은 자기 인식을 향상시키고, 감정적 자기 관리를 탐색하며, 더 건강한 관계를 위한 관계 패턴을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정과 온라인 자료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