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사라 슐먼>
원제: THE FANTASY AND NECESSITY OF SOLIDARITY
원저자명: Sarah Schulman
미국출판사: 펭귄 포트폴리오-띠시스 라인Thesis 2025년 출간
하드커버 320페이지
서로 다른 경제 사회적 계층끼리의 사회적 연대가 과연 가능한가? 소수의 집단에 의해 우리의 삶의 대부분이 결정되고 있는 요즈음
자기 준거 집단과의 연대만으로는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 나와 전혀 다른 계층의 사람들과 연대하기 위하여
30년 경력의 미국 사회운동가이 노스웨스턴대학의 문예창작과 석좌교수이자 소설가, 극작가, 에이즈 역사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미국좌파의 <지혜로운 여자 장로>인 사라 슐만은 사람들이 연대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진보 진영 내의 환상/착각/자기 망상, 그 환상과 망상을 이해하고 깬 후에 계층을 초월한 인간을 위한 연대의 가능성에 대해 말한다.
남의 고통에 관계없는 내가 그 고통에 뛰어들기 전에 읽어야 할 책
저자 사라 슐만은 작가 비비안 고닉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연대라는 건 원래 처지가 같은 사람끼리 하는 거야>라는 상식을 깨는 어떤 깨달음을 얻게 되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내가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아니라도 그들을 위해 데모에 참여할 수 있을까?> <내가 간호사가 아니라도 부당한 간호 업계의 관행에 반대하는 청원이나 시위에 참여할 수 있을까?> <내 자식의 취직에 지장이 있더라도, 지식노동자화를 강화하는 대학 내 커리큘럼이나 교수 임용과정에 반대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와 같은 질문들에 대한 그녀의 체험과 답들, 그리고 현실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례들에 대해 이 책에서 논하고 있다.
소위 진보적이다, 좌파다, 보수적이다, 혹은 깨어 있다, 열려있다, 라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환상과 망상. 예를 들어, '지방에서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올라온 경운기 탄 농민과 시위가 끝난 후 사생활에서도 친구가 될 수 있는가/친구가 되어야 하는가? 친구란 대체 무엇인가? 우리는 과연 어디까지 우리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우리가 원하는 변화를 위해 스스로 가진 것을 내려놓고 연대할 수 있는가? 그렇게 했을 때 내가 감수해야 하는 손해에 대해 나는 어떤 입장을 취해야하는가?' 에서 빚어진 여러가지 순진무구한 오류를 저자는 아래처럼 말한다.
"억압당하는 사람들은 '어떤 지나가던 힘 있는 누군가가 우리 문제에 개입해서 자신의 직접적 이익이 아닐지라도 기꺼이 우리 일에 같이 흥분해주고 우리를 압제하는 자들을 처단해줄 것이다' 라는 환상을 갖고 있다" 고. 반면 억압 당하는 사람들과 연대하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은 또 다른 환상/망상을 갖고 있는데, "그들은 자신들이 도와주는 방법이 효과가 있을 것이며, 자신은 선의로 참여했으므로 스스로 치러야 할 후속 대가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하고, 자신이 도와준 이들에게서 감사, 우정, 호의라는 고차원적이고 정신적인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착각한다."
낙태법부터, 프랑코 지배 후의 스페인의 정치 상황, 그리고 1990년대의 에이즈 사회 운동부터 현재 컬럼비아 등 미국 명문대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의 가자 폭격에 대한 반대 시위, 그리고 남성 중심의 문화 예술계 안에서 퀴어 여성 예술가로 교수로 살아온 그녀의 경험을 통해 그녀는 현재 우리가 사는 시대는, 자신과 문화/경제적 처지가 같은 그룹끼리만 연대하기에는 너무나 초국가적이고, 초법적이라고 말한다. 인간을 억누르는 시스템마저도 너무나 글로벌해져 있기 때문에 그것만으로 부족하다고 그녀는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사회, 정치에 방관자였던 사람들, 스스로 가해자의 위치에 있다고 믿었었는데 알고 보니 그 또한 상위 포식자에게 세뇌 당한 피해자였음을 깨닫게 된 사람들과 소외 계층(피지배계층)이 어떻게 계층적 장벽을 뛰어넘어 인간 보편의 선을 위해 연대할 수 있는가...그 현실과 판타지, 그리고 희망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아무튼 '선'이라는 것은 현실에서 구현하기가 아주 어렵지만 그래도 그 험하고 좁은 길을 가려거든 '알고 가자'는 것이 핵심이다.
<목차>
시인을 구금하는 것/창녀와 가정주부가 연합할 수 있는가/한 파시스트의 저녁/예술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의 연대가 과연 가능한가?/칼슨 맥컬러스-백인 여성 작가의 삶과 예술과 사회참여의 방식/팔레스타인의 쟝 쥬네/반유대주의에 대한 미국 대학생들의 데모, 처벌의 문제등등 아주 최근 사건들과 사례들


<작가 소개>
문학상 수상: 슐먼의 마지막 저서인 '레코드 쇼를 보여줘'는 그녀를 문학적 목소리로 주목 받게 했습니다. 이 책은 2022년 람다 문학 LGBTQ 논픽션 상과 2022년 NLGJA 우수 도서 집필상을 수상했으며, PEN/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논픽션 상, 고담 도서상, ALA 스톤월 이스라엘 피쉬맨 논픽션 상, 뉴욕 타임스 북 리뷰 편집자 선정, NPR, 뉴욕, 가디언의 2021년 최고의 책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사라 슐만은 소설가, 극작가, 시나리오 작가, 논픽션 작가, 에이즈 역사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마음의 젠트리피케이션』, 『갈등은 학대가 아니다』, 『기록을 보여 주자』 등이 있습니다: 뉴욕 1987-1993년 액트 업의 정치사』, 소설 『코스모폴리탄』과 『매기 테리』 등이 있습니다.
슐만은 풀브라이트 유대학상, 구겐하임 극작상, 람다 문학상, 퍼블리싱 트라이앵글, NLGJA, 미국 도서관 협회 등으로부터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글은 뉴요커, 뉴욕, 하퍼스 매거진, 애틀랜틱, 더 네이션, 더 뉴 리퍼블릭, 뉴욕 타임즈, 가디언 등에 게재되었습니다. 슐만은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 석좌교수를 맡고 있으며 유대인 평화를 위한 유대인의 목소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자 사라 슐먼>
원제: THE FANTASY AND NECESSITY OF SOLIDARITY
원저자명: Sarah Schulman
미국출판사: 펭귄 포트폴리오-띠시스 라인Thesis 2025년 출간
하드커버 320페이지
서로 다른 경제 사회적 계층끼리의 사회적 연대가 과연 가능한가? 소수의 집단에 의해 우리의 삶의 대부분이 결정되고 있는 요즈음
자기 준거 집단과의 연대만으로는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 나와 전혀 다른 계층의 사람들과 연대하기 위하여
30년 경력의 미국 사회운동가이 노스웨스턴대학의 문예창작과 석좌교수이자 소설가, 극작가, 에이즈 역사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미국좌파의 <지혜로운 여자 장로>인 사라 슐만은 사람들이 연대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진보 진영 내의 환상/착각/자기 망상, 그 환상과 망상을 이해하고 깬 후에 계층을 초월한 인간을 위한 연대의 가능성에 대해 말한다.
남의 고통에 관계없는 내가 그 고통에 뛰어들기 전에 읽어야 할 책
저자 사라 슐만은 작가 비비안 고닉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연대라는 건 원래 처지가 같은 사람끼리 하는 거야>라는 상식을 깨는 어떤 깨달음을 얻게 되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내가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아니라도 그들을 위해 데모에 참여할 수 있을까?> <내가 간호사가 아니라도 부당한 간호 업계의 관행에 반대하는 청원이나 시위에 참여할 수 있을까?> <내 자식의 취직에 지장이 있더라도, 지식노동자화를 강화하는 대학 내 커리큘럼이나 교수 임용과정에 반대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와 같은 질문들에 대한 그녀의 체험과 답들, 그리고 현실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례들에 대해 이 책에서 논하고 있다.
소위 진보적이다, 좌파다, 보수적이다, 혹은 깨어 있다, 열려있다, 라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환상과 망상. 예를 들어, '지방에서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올라온 경운기 탄 농민과 시위가 끝난 후 사생활에서도 친구가 될 수 있는가/친구가 되어야 하는가? 친구란 대체 무엇인가? 우리는 과연 어디까지 우리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우리가 원하는 변화를 위해 스스로 가진 것을 내려놓고 연대할 수 있는가? 그렇게 했을 때 내가 감수해야 하는 손해에 대해 나는 어떤 입장을 취해야하는가?' 에서 빚어진 여러가지 순진무구한 오류를 저자는 아래처럼 말한다.
"억압당하는 사람들은 '어떤 지나가던 힘 있는 누군가가 우리 문제에 개입해서 자신의 직접적 이익이 아닐지라도 기꺼이 우리 일에 같이 흥분해주고 우리를 압제하는 자들을 처단해줄 것이다' 라는 환상을 갖고 있다" 고. 반면 억압 당하는 사람들과 연대하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은 또 다른 환상/망상을 갖고 있는데, "그들은 자신들이 도와주는 방법이 효과가 있을 것이며, 자신은 선의로 참여했으므로 스스로 치러야 할 후속 대가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하고, 자신이 도와준 이들에게서 감사, 우정, 호의라는 고차원적이고 정신적인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착각한다."
낙태법부터, 프랑코 지배 후의 스페인의 정치 상황, 그리고 1990년대의 에이즈 사회 운동부터 현재 컬럼비아 등 미국 명문대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의 가자 폭격에 대한 반대 시위, 그리고 남성 중심의 문화 예술계 안에서 퀴어 여성 예술가로 교수로 살아온 그녀의 경험을 통해 그녀는 현재 우리가 사는 시대는, 자신과 문화/경제적 처지가 같은 그룹끼리만 연대하기에는 너무나 초국가적이고, 초법적이라고 말한다. 인간을 억누르는 시스템마저도 너무나 글로벌해져 있기 때문에 그것만으로 부족하다고 그녀는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사회, 정치에 방관자였던 사람들, 스스로 가해자의 위치에 있다고 믿었었는데 알고 보니 그 또한 상위 포식자에게 세뇌 당한 피해자였음을 깨닫게 된 사람들과 소외 계층(피지배계층)이 어떻게 계층적 장벽을 뛰어넘어 인간 보편의 선을 위해 연대할 수 있는가...그 현실과 판타지, 그리고 희망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아무튼 '선'이라는 것은 현실에서 구현하기가 아주 어렵지만 그래도 그 험하고 좁은 길을 가려거든 '알고 가자'는 것이 핵심이다.
<목차>
시인을 구금하는 것/창녀와 가정주부가 연합할 수 있는가/한 파시스트의 저녁/예술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의 연대가 과연 가능한가?/칼슨 맥컬러스-백인 여성 작가의 삶과 예술과 사회참여의 방식/팔레스타인의 쟝 쥬네/반유대주의에 대한 미국 대학생들의 데모, 처벌의 문제등등 아주 최근 사건들과 사례들
<작가 소개>
문학상 수상: 슐먼의 마지막 저서인 '레코드 쇼를 보여줘'는 그녀를 문학적 목소리로 주목 받게 했습니다. 이 책은 2022년 람다 문학 LGBTQ 논픽션 상과 2022년 NLGJA 우수 도서 집필상을 수상했으며, PEN/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논픽션 상, 고담 도서상, ALA 스톤월 이스라엘 피쉬맨 논픽션 상, 뉴욕 타임스 북 리뷰 편집자 선정, NPR, 뉴욕, 가디언의 2021년 최고의 책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사라 슐만은 소설가, 극작가, 시나리오 작가, 논픽션 작가, 에이즈 역사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마음의 젠트리피케이션』, 『갈등은 학대가 아니다』, 『기록을 보여 주자』 등이 있습니다: 뉴욕 1987-1993년 액트 업의 정치사』, 소설 『코스모폴리탄』과 『매기 테리』 등이 있습니다.
슐만은 풀브라이트 유대학상, 구겐하임 극작상, 람다 문학상, 퍼블리싱 트라이앵글, NLGJA, 미국 도서관 협회 등으로부터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글은 뉴요커, 뉴욕, 하퍼스 매거진, 애틀랜틱, 더 네이션, 더 뉴 리퍼블릭, 뉴욕 타임즈, 가디언 등에 게재되었습니다. 슐만은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 석좌교수를 맡고 있으며 유대인 평화를 위한 유대인의 목소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