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rrie Moore

로리 무어의 콜렉션이 작가정신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그녀의 이십년 팬이었던 나로써는 법조인의 승리라고 해야할까 여튼 적확한 언어는 먹고살기위한 법률사무실알바자리에서 탄생하였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 원래 문과는 먹고살기위한 알바로 글솜씨를 닦는 것이다. 


지지향에서 카페메니저하던 정명섭작가도 이름을 날리고 있으며 로리 무어도 법대 졸업후 먹고살려고 로펌에서 소장을 쓰시었다. 소장쓰기란 문장다듬기의 궁극적 훈련법이다. 무나나라 최강 파이터 오텡변호사의 간결한 글을 보라.


Infalliable이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르고 단 한마디도 헛소리하지말고 무조건 오탱의 조언대로 해야 하는 당위가 바로 성립된다
소로 가기전에 일종의 고해성사를 주는 마음으로 소와 반소의 입장을 들어보고 치유를 위한 법률조언을 하는 오탱님에게 로리 무어의 책을 출간후 꼭 선물하고자 한다.



여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녀는 천재인데 그간 공로가 인정되어 에브리원스 라이브러리에 들어가는 영광을입으셨다. 작가가 되고 싶거나 문장을 다듬고 싶은 분들은 비싸도 사야한다=사라 사라 사라 안사면 바보바보바보


심지어 두껍기때문에 베고 자도 되고 놋북 받침대로도 좋고 마음에 안드는 인간에게 집어던지기에도 충분히 이펙티브하다. 그리고 한글자도 안 읽어볼지라도 장식용으로도 아주 좋다. 사라 꼭 사라.


코스모스 다 읽은 사람을 세명봤는데 나머지는 대부분 팟방보고 책은 그냥 책장 멋내기용으로 간직한다. 이런 책 하나는 책 꽂이에 있어야 소위 in the know하지 않을까. Tanz bar에도 하나 갖다놓으면 좋을것같다. 장식으로 쓰든 씹어먹든 베고 자든 화장실변기위에 올려두든 지근거리에 있으면 그 언젠가 보게된다.


혹시 아나 갑자기 선제공격을 좋아하는 분께서 선제공격을 하셔서 정전되고 이너넷 끊겨서 졸지에 모두 읽을게 종이책밖에 없는 나날들이 오지말란 법 있나. 매사 유비무환인 것이다. 여튼 또다른 용도로써는 이런 작가들은 많이 읽어야 작품쓰기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