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 렘브크박사 -펭귄Dutton 출간 흐름출판사 2022출간예정
스탠포드출신 정신과의사인 저자 애너 램브크는 행복한 결혼생활과 아이를 기르는 점잖은 사십대 여성이다. 베스트셀러가 된 그녀의 책 도파민 네이션에서 그녀는 자신이 환자들과 상담사이사이에 그리고 집에 가서 할일없을때 재미로 보던 온라인BL에 중독된 경험을 고백한다. 자기가 대체 왜 말도 안되는 그 세미 포르노 소설을 수백권 이북으로 봤는지 자제가 안되더라는 말을 하며 그녀는 알콜중독 성중독등 각종 중독으로 고통받는 자신의 환자들의 마음을 이해했다고 한다.
그녀의 환자중 제이콥이라는 오십대의 성중독자는 그냥 동네 아저씨처럼 평범한 가장이다.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던 그는 포르노를 보며 자위기구를 직접 만들기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집에서 들킬까봐 기구를 들고 출장간다고 거짓말하고 다니기까지 했다고 한다.
자기랑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서 가명으로 자기 경험을 공유하는 카페에 가입했다고 한다. 자기만 이렇게 이상한 짓을 하는 게 아니라 수십만명이 자기랑 비슷하게 살고 있음을 알고 안도감과 동시에 자괴감에 더욱 시달리다가 결국 저자를 찾아왔다고 한다.
이런 중독자들이 겉보기에도 음습한 아저씨같이 생겼냐, 전혀 아니라고 한다. 그냥 직장에서 짤릴까봐 걱정하는 오십대 혹은 자영업하는데 장사 안되서 불안한 사십대라고 한다. 그는 눈물을 글썽이며 자신이 왜 이러는지 자기도 모르겠다고 했다.
저자는 우리 사회가 너무나 쉽게 원하는 쾌락을 맥시멈으로 갖다주는 무한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그 자체가 각종 중독자를 대량 양산한다고 말한다. 쉽게 말해 쾌락을 사기가 너무 쉽고 값이 싸다는 거다. 살아남기 너무 빡세다 보니 이런저런 불안과 힘듬을 값싼 쾌락으로 조절해온 사람들은 점점 도파민 중독자가 되어간다.
로만 가톨릭신자인 제이콥은 상담대로 그 기구를 갖다버리고 카페도 탈퇴하고 육개월쯤 잘 살다가 어느날 늙은 부모님과 아내와 자식들이 각각 다른 이유로 그에게 극한 스트레스를 주자 자기도 모르는새에 삼일간에 걸쳐서 육개월간의 금욕생활을 한꺼번에 망치는 원래 생활로 돌아갔다고 한다. 울면서 장거리 화상 상담을 요청한 그에게 그녀는
“우린 다 문제가 있어요 당신은 나쁜 사람이 아니에요”
라고 말해주며 다시 원래 트랙으로 돌아갈 용기를 준다. 이때에 로만 가톨릭 신자로 자란 제이콥은 하느님께 제발 좀 이 성 중독에서 저를 구해 달라고 눈물로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고 한다.
자비란 무엇인가?
우리 모두가 문제가 있다는 걸 아는 것이다. 자비를 입은 사람만이 남에게 자비를 베풀 수 있다. 애너 렘부크박사는 중독에서 벗어나는 세가지 방법을 말해준다.
시간 공간 그리고 멘탈의 방벽을 중독에서의 방벽으로 세워두는 것이다. 무릎을 꿇고 신에게 자비를 구하는것 혹은 아인혼의 부하들처럼 유혹이 있는곳에는 아예 귀를 막고 사는것. 생각의 제 1선을 침범당할때 즉시 바로 쫒아내는 것.
당신이 나쁜 사람이라 그런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 언젠가 당신은 자유의지로 악의 제1선의 생각, 그 별거아니야 라고 생각했던 사소한 악에게 제 1선을 열어준 적이 있다. 나도 그랬고 당신도 그랬다. 우리는 다 문제가 있다.
그래서 서로에게 자비로울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
이 책에는 저자에게 별 창피한 얘기를 다 하고 용기있게 도움을 청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자기가 어디가 문젠지 대놓고 말할 수 있는게 중독을 고치는 제 1선이자 거의 90프로의 일일 것이다.
흐름출판에서 이달 출간 예정이니 전담 중독, BL중독, 성 중독, 마약 중독, 온라인 도박 중독, 주식 중독 뭐 기타 요즘 그런 건 중독도 아니라며 정신과 몸을 망치는 악습에서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면 꼭 볼만한 아주 좋은 책이다.
애너 렘브크박사 -펭귄Dutton 출간 흐름출판사 2022출간예정
스탠포드출신 정신과의사인 저자 애너 램브크는 행복한 결혼생활과 아이를 기르는 점잖은 사십대 여성이다. 베스트셀러가 된 그녀의 책 도파민 네이션에서 그녀는 자신이 환자들과 상담사이사이에 그리고 집에 가서 할일없을때 재미로 보던 온라인BL에 중독된 경험을 고백한다. 자기가 대체 왜 말도 안되는 그 세미 포르노 소설을 수백권 이북으로 봤는지 자제가 안되더라는 말을 하며 그녀는 알콜중독 성중독등 각종 중독으로 고통받는 자신의 환자들의 마음을 이해했다고 한다.
그녀의 환자중 제이콥이라는 오십대의 성중독자는 그냥 동네 아저씨처럼 평범한 가장이다.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던 그는 포르노를 보며 자위기구를 직접 만들기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집에서 들킬까봐 기구를 들고 출장간다고 거짓말하고 다니기까지 했다고 한다.
자기랑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서 가명으로 자기 경험을 공유하는 카페에 가입했다고 한다. 자기만 이렇게 이상한 짓을 하는 게 아니라 수십만명이 자기랑 비슷하게 살고 있음을 알고 안도감과 동시에 자괴감에 더욱 시달리다가 결국 저자를 찾아왔다고 한다.
이런 중독자들이 겉보기에도 음습한 아저씨같이 생겼냐, 전혀 아니라고 한다. 그냥 직장에서 짤릴까봐 걱정하는 오십대 혹은 자영업하는데 장사 안되서 불안한 사십대라고 한다. 그는 눈물을 글썽이며 자신이 왜 이러는지 자기도 모르겠다고 했다.
저자는 우리 사회가 너무나 쉽게 원하는 쾌락을 맥시멈으로 갖다주는 무한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그 자체가 각종 중독자를 대량 양산한다고 말한다. 쉽게 말해 쾌락을 사기가 너무 쉽고 값이 싸다는 거다. 살아남기 너무 빡세다 보니 이런저런 불안과 힘듬을 값싼 쾌락으로 조절해온 사람들은 점점 도파민 중독자가 되어간다.
로만 가톨릭신자인 제이콥은 상담대로 그 기구를 갖다버리고 카페도 탈퇴하고 육개월쯤 잘 살다가 어느날 늙은 부모님과 아내와 자식들이 각각 다른 이유로 그에게 극한 스트레스를 주자 자기도 모르는새에 삼일간에 걸쳐서 육개월간의 금욕생활을 한꺼번에 망치는 원래 생활로 돌아갔다고 한다. 울면서 장거리 화상 상담을 요청한 그에게 그녀는
“우린 다 문제가 있어요 당신은 나쁜 사람이 아니에요”
라고 말해주며 다시 원래 트랙으로 돌아갈 용기를 준다. 이때에 로만 가톨릭 신자로 자란 제이콥은 하느님께 제발 좀 이 성 중독에서 저를 구해 달라고 눈물로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고 한다.
자비란 무엇인가?
우리 모두가 문제가 있다는 걸 아는 것이다. 자비를 입은 사람만이 남에게 자비를 베풀 수 있다. 애너 렘부크박사는 중독에서 벗어나는 세가지 방법을 말해준다.
시간 공간 그리고 멘탈의 방벽을 중독에서의 방벽으로 세워두는 것이다. 무릎을 꿇고 신에게 자비를 구하는것 혹은 아인혼의 부하들처럼 유혹이 있는곳에는 아예 귀를 막고 사는것. 생각의 제 1선을 침범당할때 즉시 바로 쫒아내는 것.
당신이 나쁜 사람이라 그런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 언젠가 당신은 자유의지로 악의 제1선의 생각, 그 별거아니야 라고 생각했던 사소한 악에게 제 1선을 열어준 적이 있다. 나도 그랬고 당신도 그랬다. 우리는 다 문제가 있다.
그래서 서로에게 자비로울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
이 책에는 저자에게 별 창피한 얘기를 다 하고 용기있게 도움을 청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자기가 어디가 문젠지 대놓고 말할 수 있는게 중독을 고치는 제 1선이자 거의 90프로의 일일 것이다.
흐름출판에서 이달 출간 예정이니 전담 중독, BL중독, 성 중독, 마약 중독, 온라인 도박 중독, 주식 중독 뭐 기타 요즘 그런 건 중독도 아니라며 정신과 몸을 망치는 악습에서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면 꼭 볼만한 아주 좋은 책이다.